제6회 소년보호기관 청소년 문화축제
희망--내일
대전가정법원(법원장 이내주)에서는 2017. 11월 9일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6호 소년보호 기관시설에 위탁된 보호소년들을 위한 제6회 소년보호기관 청소년 문화축제를 진행하였습니다.
행사에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축하영상을 통하여 “지금 당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결코 좌절해서는 안된다”며 “자신의 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말고 용기를 내기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6개기관의 참여에서 2개기관이 추가된 8개기관이 참여해 사상 최대의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8개의 각 보호소년기관에서 밴드, 연극, 난타, 치어리딩, 뮤지컬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각 보호소년기관에서 보호소년들이 준비한 실력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또한 각 보호소년기관들이 준비한 공연을 할 때에는 서로 소리 높여 응원을 하고 환호와 박수 소리로 대강당은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4시간의 공연 후 각 보호소년기관은 준비된 저녁 만찬 장소로 이동하였고, 소년부 판사님 및 조사관님들과 함께 준비된 저녁 만찬을 즐겼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동안에 보호소년들에게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는 그들의 잔치이자 자랑이 되었으며, 준비하는 동안 서로 협동하는 것을 배웠으며 새로운 경험을 통하여 보호소년들의 열정과 화합의 공연은 부모님들과 공연을 참석한 분들에게 신선한 감동이었습니다.